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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NABIZ
코믹 마켓은 오타쿠들의 최고의 축제이자 최악의 지옥 중 하나입니다. 도쿄 빅사이트라는 넓은 전시장을 모두 활용함에 불구, 거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들어가고 빠져 나오며, 판매자와 구매자로 가득찬 회장에는 수분이 갇혀 오타쿠 구름이라는 것까지 형성하게 됩니다. 관에 들어가기 위해 전날 밤부터 빅사이트 앞에는 거대한 사람들이 줄을 서고, 하나의 책을 사기 위해서 또 몇십분동안 줄을 서고 있으며, 그럼에 불구 매진이 떠서 실망하게 되는 경우도 숱합니다. 코미케가 시작되고 끝나갈때 쯤의 오다이바의 교통은 그야말로 지옥이 되지요. 2014년 여름(C86)에 한 번 가본 것이 다이지만, 그럼에도 또 하고 싶은 경험은 절대 아닙니다. 그럼에도 이런 지옥의 현장에 굳이 들어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역시 거기서만 구할 수..
2017년 여름에 군 전역 후, 기존에 있던 돈에 군적금을 더해, 2주일간 유럽 여행을 다녀온 적 있습니다.정확히는 프랑스, 스위스 여행이지요.첫 유럽여행 치고는 안전하게 다녀왔지만, 헤프닝도 몇 번 있었지요.늘 그렇듯이 쓰지도 않을 여행기를 위해 사진은 많이 찍어놨지만, 실수로 원드라이브에 넣었던 사진을 잃어버렸습니다.다행히도 구글 포토에는 폰카로 찍은게 남아있고, 카메라로 찍은 어찌저찌 살아남은 사진도 몇장 있습니다.여기서 살아남은 사진들을 본 블로그에 올려볼려고 합니다.모든 사진은 후지필름 X-T10에 XF 35mm F2를 물려서 촬영한 것입니다. 첫 편은 레만호, 혹은 제네바 호수라고 불리는 스위스 서부의 호수입니다.흔히 스위스하면 융프라우나 마테호른의 설산이 떠오르지만, 여기 레만호 주변, 혹은..
촬영지 -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 촬영일 - 1번 사진 : 2019년 3월 1일, 2~4번 사진 : 2019년 3월 2일기종 - 니콘 D610 + AF 24-85 f/2.8-4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