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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NABIZ
다음 부스는 자이스입니다.소니에서 OEM로 나오는 자이스가 아니라 코시나에서 라이센스해서 생산하는 진짜 자이스이지요.(소니가 가짜란 뜻은 절대 아니고)자이스는 고급 브랜드란걸 어필하려는 모양인지 CP+도 그렇고 P&I도 그렇고 흰색 위주의 부스를 택했습니다.특이하게도 렌즈바라고, 술집같이 바에서 렌즈를 빌려주는 서비스도 있는 모양인데, 일본어를 못해서 이번에도 넘어갔습니다.대신 전시장의 렌즈를 보거나 촬영장에서 렌즈 테스트나 해보기로 했습니다. 촬영은 여러 렌즈 했지만, 크롭 당시 50.4 렌즈에 관심이 컸기 때문에 50.4 위주로 모았습니다.고전적인 렌즈인 플라나, 화질도 대단하고 가격도 대단한 최고급 렌즈 오투스, 그리고 이 사이에 위치한 밀버스.오투스는 42.5만엔이라는 범점할 수 없는 가격이라 패..
2019년 3월 2일, CP+3일차이자, 제 두 번째이자 마지막 방문일입니다.10시까지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프런트에 짐 맡기고 나왔습니다.뉴 오타니의 조식은 뷔페였는데, 즉석 오믈렛코너도 있고 음식 종류도 다양한데다가, 미나토미라이를 통 창문으로 보여주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이번에도 고가와 건물 사이로 15분정도 길게길게 걷다가, 미나토미라이역 출구쯤 지나자 사람이 많이 보이기 시작합니다.오후보다도 오전에 보러가는 사람이 많나 봅니다.사람들 따라서 그대로 걸으면 입구가 나옵니다.미세먼지도 없고, 구름도 없고, 그냥 하늘이 맑습니다. 오늘도 목표는 메인 전시관입니다.원래는 중고카메라 페어에서 쓸만한 중고카메라를 사볼까도 했지만, 이 때 쯤에 여행자금이 슬슬 부족해서 살 수가 없었습니다.마지막 날에는 겨우 ..
체험장, 전시장을 관람한 다음에는 촬영장으로 가보았습니다.어느 기업부스이든 망원촬영 존이 있고, 니콘은 그 밑에 스튜디오를 만들었습니다.니콘의 촬영장은, 각기 다른 기종이나 렌즈로 줄이 나뉘는 방식입니다.그에 따라서 인기 있는 곳과 인기 없는 곳이 갈림.따라서 여유만 있다면 여러 종류의 상품을 체험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줄이 분산되어서 대기시간이 줄어드는 장점도 있지요.스튜디오 컨셉은 시장과 카페입니다. 먼저 체험한 기종은 Z7에 24-70 f2.8 S를 마운트 한 것입니다.전 편에서 언급했듯이 Z시리즈는 XQD 칸을 테이프로 막아두었는지라 따로 샘플을 촬영하는 것이 불가능 합니다.따라서 샘플을 따로 촬영하지 못했습니다.아무튼, 본 렌즈는 Z 마운트의 첫번째 계륵 렌즈이고, 관람 당시(3월 1일)에..
탐론부스를 모두 관람하고 난 뒤, 뒤편으로 가보니 캐논, 니콘, 소니를 비롯한 대형 부스가 나오더군요.대형부스 중간에는 파나소닉, 끝에는 후지필름도 있더군요.메이저 3사만큼은 아니지만 우리도 크게 투자했다 이런 의미겠지요.지도 보면 소니-니콘-파나소닉-캐논-후지필름 순입니다.탐론 뒷쪽이 소니 부스여서 잠시 들러 보았는데, 풀프레임 미러리스 1위하는 업체답게 사람들이 많더군요.중간에 라인 메신저 친구 등록하는 이벤트를 통해 135 GM 렌즈 열쇠고리도 받았습니다.지금은 스타벅스 가방에 달고 다니는 중이지요. 소니 부스 오른쪽은 니콘 부스였습니다.이번 편과 다음 편에 둘러볼 기업입니다.DSLR계의 희대의 명작 D850으로 경영위기에서 한숨 돌렸다 싶었는지, 딱히 우울하다는 느낌은 안 느껴집니다.하지만 사람은..
리코-펜탁스 부스 옆에 탐론 부스가 있길래 탐론 부스로 가보았습니다.캐논-니콘-소니만큼은 아니지만, 시그마와 더불어 써드파티 렌즈 업체의 양대산맥이기도 하니 부스 자체는 꽤 크더군요.서비스센터, 망원부스, 세미나코너, 렌즈 전시장, 렌즈 체험장,전형적인 대형 부스의 구성입니다. 세미나장에 잠시 들렀는데, 강연자 분은은 철도 사진 전문인가 봅니다,국내 커뮤니티에서 주로 보는 철도 사진 보다가 이렇게 본격적인 철도 사진 보니까 역시 전문가는 다르구나 싶네요.그것도 도쿄, 오사카 같은 곳도 아니고 시골 동네의 낡은 열차를 주로 하면서도 배경까지 아름답게 담아내다니...이 분 이름을 알게 된다면 찾아서 감상해보고 싶습니다.혹시 아신다면 댓글로 제보 부탁드립니다. 탐론 렌즈 전시 코너의 대부분 렌즈는 근래에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