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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NABIZ
다음 회사는 어느 카메라 관련 행사에서든지 최고로 인기를 끄는 캐논입니다.부스도 제일 크고, 사람도 제일 많이 옵니다.소니도 사람 수는 캐논보다는 적고, 니콘은 확실히 캐논보다 딸립니다.여기서 캐논-소니-니콘이라는 2019년 카메라 회사 순위를 보여주는걸까요. 이번 CP+가 사실상 풀프레임 미러리스의 각축전이니만큼 캐논도 DSLR이 아니라 EOS R 시리즈를 메인으로 내놓았습니다.아예 입구에서부터 EOS R 시리즈를 전시해놓고 있을 정도로 확실하게 밀어줍니다.오른쪽 스크린에서는 EOS R 개발에 관한 이야기를 틀어주더군요. Z 시리즈 관련 전시를 부스 안쪽에 한 마케팅의 귀재 니콘과는 다르게, 마케팅의 달인인 캐논은 역시 부스 입구에 바로 전시를 해놓았습니다. 좌측에는 현재까지 캐논에서 내놓은 EF 렌즈..
2017년 여름에 군 전역 후, 기존에 있던 돈에 군적금을 더해, 2주일간 유럽 여행을 다녀온 적 있습니다.정확히는 프랑스, 스위스 여행이지요.첫 유럽여행 치고는 안전하게 다녀왔지만, 헤프닝도 몇 번 있었지요.늘 그렇듯이 쓰지도 않을 여행기를 위해 사진은 많이 찍어놨지만, 실수로 원드라이브에 넣었던 사진을 잃어버렸습니다.다행히도 구글 포토에는 폰카로 찍은게 남아있고, 카메라로 찍은 어찌저찌 살아남은 사진도 몇장 있습니다.여기서 살아남은 사진들을 본 블로그에 올려볼려고 합니다.모든 사진은 후지필름 X-T10에 XF 35mm F2를 물려서 촬영한 것입니다. 첫 편은 레만호, 혹은 제네바 호수라고 불리는 스위스 서부의 호수입니다.흔히 스위스하면 융프라우나 마테호른의 설산이 떠오르지만, 여기 레만호 주변, 혹은..
촬영일 : 2019년 4월 7일촬영장소 : 맨마지막 사진 제외 - 여의도, 맨마지막 사진 - 신설동 동대문등기소 앞기종 : 니콘 D610 + 50mm f/1.8G, 85mm f/1.8D 인제보니까 워터마크가 좀 많이 작은거 같은데 그냥 넘어가기로+ 인물 블러처리를 제대로 못해서 다시 해놓았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음 부스는 자이스입니다.소니에서 OEM로 나오는 자이스가 아니라 코시나에서 라이센스해서 생산하는 진짜 자이스이지요.(소니가 가짜란 뜻은 절대 아니고)자이스는 고급 브랜드란걸 어필하려는 모양인지 CP+도 그렇고 P&I도 그렇고 흰색 위주의 부스를 택했습니다.특이하게도 렌즈바라고, 술집같이 바에서 렌즈를 빌려주는 서비스도 있는 모양인데, 일본어를 못해서 이번에도 넘어갔습니다.대신 전시장의 렌즈를 보거나 촬영장에서 렌즈 테스트나 해보기로 했습니다. 촬영은 여러 렌즈 했지만, 크롭 당시 50.4 렌즈에 관심이 컸기 때문에 50.4 위주로 모았습니다.고전적인 렌즈인 플라나, 화질도 대단하고 가격도 대단한 최고급 렌즈 오투스, 그리고 이 사이에 위치한 밀버스.오투스는 42.5만엔이라는 범점할 수 없는 가격이라 패..